2025년 Node.js 최신 이슈: 22 LTS 대세, 보안·배포 혁신에 전 세계 개발자 주목
뜨거운 도입 러시: “안정성 30개월”이 불러온 엔터프라이즈 표준화
2025년, 전 세계 프로그래밍 커뮤니티에서 Node.js 22 LTS가 가장 화제의 런타임으로 급부상했다. 2024년 10월 LTS 전환 이후 기업들은 장기 지원을 근거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Node.js 프로젝트는 LTS 정책에서 “LTS 릴리스는 18개월의 Active LTS와 추가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개월 지원된다”고 명시한다. 안정성에 민감한 대규모 서비스가 바로 이 점을 이유로 채택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숫자가 이를 뒷받침한다. Node.js 핵심 저장소는 GitHub에서 10만 개 이상의 스타를 확보해(100k+) 생태계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으며, npm에는 250만 개가 넘는 패키지가 등록되어 있다. “개발·코딩 생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팀에겐 기존 자산을 그대로 살리며 최신 런타임으로 갈아탈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 셈이다.
핵심 변화: 테스트·권한·배포까지 “기본기가 강해졌다”
Node.js 22 LTS는 실무에서 바로 체감되는 개선이 주목 포인트다. 내장 테스트 러너(node:test)가 안정 구간으로 자리 잡아 별도 프레임워크 의존을 줄이고, 프로젝트 초기 설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한다. 또 파일·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는 권한 모델(permission model)은 여전히 실험 단계지만, 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금융·헬스케어 분야에서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일 실행 파일로 패키징하는 SEA(Single Executable Applications) 기능 역시 배포 복잡도를 낮추는 카드로 활발히 검토된다. 한 대형 커머스 SRE 리드의 표현을 빌리면 “테스트·보안·배포의 기본을 Node가 직접 책임진다”는 흐름이다.
보안이슈에 정면 대응: npm 패키지 프로비넌스와 2FA 확산
공급망 공격이 이슈로 떠오른 뒤, npm의 패키지 프로비넌스(provenance) 기능은 서드파티 의존을 투명하게 만든 대표 사례로 꼽힌다. GitHub Actions로 빌드된 패키지가 실제 특정 리포지토리와 커밋에서 나왔는지 서명·검증할 수 있어, CI/CD부터 배포까지 신뢰 경로를 명확히 기록한다. 2단계 인증(2FA) 사용 확대도 계속되는 추세다. 실무팀 입장에서는 “보안을 지키면서도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는” 현실적인 도구가 필요했는데, 이 조합이 표준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런타임 다변화의 현재: Bun·Deno와 경쟁 아닌 ‘호환’의 전략
2025년의 또 다른 화제는 Bun·Deno와의 호환 경쟁이 “상호운용”으로 수렴하는 흐름이다. Deno는 npm 호환을 공식 지원해왔고, Bun은 Node-API와 npm 호환을 전면에 내세우며 개발 경험을 개선해왔다. 다수 팀이 개발 단계의 빠른 서버 기동·번들링엔 대안 런타임을 시험하면서도, 프로덕션은 Node.js LTS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택한다. 결과적으로 “Node 중심, 대안 런타임 병행”이 2025년 웹 개발의 실용적 해법으로 자리 잡았다.
실전 체크리스트: 22 LTS 업그레이드 바로 적용하려면
- engines에 “>=22” 명시, CI 이미지/런타임 동기화
- node:test로 스모크·통합 테스트 이관 검토
- —test/—watch 등 내장 워크플로 활용해 개발 속도 향상
- npm audit 및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최신화, 2FA·provenance 활성화
- SEA·권한 모델은 점진 도입: 배포·보안 요구에 맞춰 서비스별 실험
결론적으로, 2025년 Node.js 이슈의 핵심은 “안정성과 기본기 강화”다. 30개월 지원의 22 LTS, 보안을 중심에 둔 패키징·서명 체계, 그리고 런타임 다변화를 포용하는 상호운용 전략이 맞물리며, 전 세계 인기 웹 개발 스택의 중심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상승세를 만들고 있다. 이제 선택은 간단하다. 표준을 채택해 속도를 내느냐, 아니면 뒤처지느냐. 개발팀의 다음 커밋이 답을 말해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