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웹개발 화제: TypeScript 5.x와 런타임 전쟁, “빌드리스·타입퍼스트”로 재편 중
도입부
2025년 초, 전 세계 개발 커뮤니티가 가장 뜨겁게 주목하는 이슈는 TypeScript 생태계의 재편이다. 표준 데코레이터 정착, 빌드 없는 런타임의 급부상, 그리고 린팅·포맷팅 툴의 세대교체까지, 프런트엔드·백엔드 경계를 가로지르는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키워드는 ‘최신’, ‘화제’, ‘인기’, ‘주목’, ‘개발’, ‘코딩’, ‘프로그래밍’—그리고 무엇보다 ‘속도’와 ‘타입 안전’이다.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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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데코레이터의 본격 정착 TypeScript 5.0(2023)에서 도입된 표준 데코레이터 지원은 5.4·5.6(2024)을 거치며 프레임워크 전반에 안착했다. Angular 17–18 세대와 NestJS는 표준 데코레이터 전환으로 생태계 호환성을 강화했고, 메타데이터 방출은 여전히 선택적이지만 마이그레이션 가이드가 성숙해졌다. TypeScript 팀의 문구대로 “TypeScript는 타입을 위한 문법을 갖춘 JavaScript입니다.”라는 원칙이 프레임워크 수준에서 실용으로 연결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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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타임 전쟁: Bun·Deno·Node의 ‘타입퍼스트’ 전략 Bun 1.x는 테스트 러너와 번들러에서 TypeScript를 기본 지원하며, 추가 설정 없이 TS 코드를 실행·테스트할 수 있는 경험을 앞세운다. Deno 2.0(2024)은 JSR(jsr.io) 레지스트리로 TypeScript 친화적 배포를 표준화했고, 필요 시 —check로 정적 점검을 분리해 빌드 시간을 줄였다. Node.js 22는 2024년 LTS에 진입하며 내장 테스트 러너 안정화와 ESM 생태계 정비에 집중, tsx·SWC·esbuild와 결합한 “트랜스파일 전용 + 별도 타입체크” 흐름을 주류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2025년 웹 개발은 “빠른 트랜스파일”과 “병렬 타입체크”가 당연한 기본값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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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링 세대교체: ESLint v9, typescript-eslint v7, Biome 2024년 공개된 ESLint v9는 Flat Config로 전환했고, typescript-eslint v7이 이에 보조를 맞추면서 다년간 유지된 설정 생태계가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됐다. 동시에 Biome은 단일 바이너리로 포맷팅·린팅·정적 분석을 통합해 TypeScript 코드베이스의 CI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많은 팀이 “ESLint v9 + Biome 일부 도입” 혹은 “Biome 단독”이라는 두 축 중 하나를 선택해 레거시 설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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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번들 전략의 업데이트 포인트
- tsconfig 최적화: “verbatimModuleSyntax”: true(5.0~), “moduleResolution”: “bundler”(5.x권장)로 트리셰이킹과 ESM 호환성 개선
- 트랜스파일과 타입체크 분리: Vite/RSBuild/SWC/esbuild로 빠른 HMR, CI에서 tsc —noEmit 또는 vite-plugin-checker로 정적 점검
- 데코레이터 마이그레이션: 표준 데코레이터로 이전하며 반영구 데코레이터 사용 제거, 메타데이터는 필요한 지점에만 최소 적용
- 레지스트리 전략: npm에 더해 JSR 배포를 병행해 타입 정의와 문서화를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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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 영향권 React 19 세대의 타입 정의 정비, Angular의 표준 데코레이터 정착, Svelte/Solid 생태계의 ESM·TS 우선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특히 서버 컴포넌트·엣지 런타임 채택이 늘면서 “런타임에 강한 TS 친화 툴”의 가치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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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관전 포인트 분기 단위(연 4회 내외)로 이어지는 TypeScript 5.x 릴리스 사이클은 소규모 개선을 빠르게 흡수하는 데 유리하다. 2025년에도 언어 차원의 최적화(성능·정확도)와 설정 단순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론
2025년 TypeScript의 화제와 이슈는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빌드는 더 가볍게, 타입은 더 엄격하게. Bun·Deno·Node가 촘촘히 경쟁하며 “빌드리스·타입퍼스트” 개발 경험을 끌어올렸고, ESLint v9와 Biome은 팀 규모와 상관없이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해법을 제시했다. 지금 가장 현실적인 전략은 다음 두 가지다. 개발 중에는 초고속 트랜스파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릴리스 파이프라인에서 엄격한 타입체크와 린팅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것. 변화의 파도는 이미 시작됐다. 선택은 각 팀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