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롤 최신 화제: 페이커·젠지·BLG, MSI·롤드컵 기록으로 증명
2025 롤 최신 화제: 페이커·젠지·BLG, MSI·롤드컵 기록으로 증명
도입부
2025 시즌 초반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가 다시 뜨거운 인기와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3 롤드컵이 비(非)중국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시청자 640만 명을 기록했고(Esports Charts), 2024 MSI 결승은 280만 명 이상이 지켜보며 글로벌 주목도를 재확인했다. 세계적 아티스트 뉴진스가 2023 롤드컵 주제가 ‘GODS’를 통해 대중문화와의 접점을 넓혔고,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공개까지 이어지며 게임 밖 이슈도 연일 화제다. 숫자와 문화, 두 축이 함께 굴러가는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는 여전히 “누가 정상에 오를 것인가”다.
핵심 내용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역시 T1과 ‘페이커’ 이상혁이다. 2013년에 데뷔해 롤드컵 4회(2013·2015·2016·2023) 우승, 국제전 최다 커리어를 쌓은 그는 10년이 넘도록 최전선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전설적인 명장면 직후 중계진이 외친 “이게 페이커다!”라는 외침은 2025년에도 유효하다. 페이커가 출전하는 경기마다 티켓과 스트리밍이 동시에 ‘완판’ 이슈를 만드는 이유다.
국제전 경쟁 구도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젠지와 BLG다. 젠지는 2024 MSI 결승에서 BLG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3:1). 미드 라이너 초비(정지훈)는 해당 대회에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커리어 첫 국제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우승으로 LCK는 ‘국제전 트로피 회복’ 이슈를 현실로 만들었고, 2025 시즌 초반까지 이어지는 인기 상승세의 중심이 되었다.
반면 LPL은 폭발적 육성 시스템과 두터운 선수층을 무기로 ‘가장 넓은 저변’이라는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2024 MSI 준우승 BLG, 2023 MSI 우승 JDG 등 상위권 다수 팀이 늘 대회 최후반까지 살아남는 구조다. 2025년에도 ‘LCK 대 LPL’의 양강 구도는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슈로 손꼽힌다.
추가 정보
글로벌 장르 팬덤의 유입을 견인한 건 문화 협업이었다. 뉴진스가 부른 2023 롤드컵 주제가 ‘GODS’는 유튜브와 SNS에서 연쇄 바이럴을 일으키며 “롤은 대중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는 인식을 공고히 했다. 넷플릭스 ‘아케인’ 시즌2 공개는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의 정점’이라는 호평으로 이어졌고, 신규·복귀 유저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리그 운영 포맷도 시청 경험을 확장했다. LEC는 2023년부터 겨울·봄·여름 3개 스플릿 체제를 정착시키며 시즌 내내 ‘신선한 이슈’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 재등장한 아레나 모드(2v2v2v2)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높은 동시 시청을 이끌며 캐주얼·하드코어 팬덤을 모두 자극했다. 기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구성은 2025년에도 ‘롤이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라는 명제를 뒷받침한다.
결론
데이터는 이미 말하고 있다. 2023 롤드컵 640만, 2024 MSI 280만 이상의 동시 시청자 수치는 ‘최신’ 트렌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무대 위에서는 T1·젠지·BLG가 ‘빅3’ 구도를 이끌고, 무대 밖에서는 아티스트 협업과 ‘아케인’이 문화적 확장을 완성한다. 2025년, 다음 기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페이커의 지속 가능한 왕조, 젠지의 연속 우승 도전, LPL의 두터운 선수층—전 세계 팬들이 지금 가장 주목하는 ‘뜨거운’ 롤 이슈는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