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SI 10주년·시청 기록 경신… 2025 롤 e스포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의 이슈


[최신] MSI 10주년·시청 기록 경신… 2025 롤 e스포츠,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의 이슈

2025 시즌 개막, 전 세계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롤) e스포츠가 사상 최고 시청 기록과 10주년을 맞은 MSI를 발판 삼아 새 시즌을 연다. 2024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최고 동시 시청자 약 280만 명을 기록하며 대회 역대 최다 시청(Esports Charts 집계, 중국 내 플랫폼 제외)을 경신했다. 2023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최고 동시 시청자 약 640만 명으로 글로벌 e스포츠 기록을 다시 썼다. 2025 시즌을 앞둔 지금, 롤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가로지르는 가장 ‘인기’ 있고 ‘화제’인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 포인트: 기록, 우승, 그리고 10주년의 무게

  • Gen.G는 2024 MSI 결승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1로 꺾고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MVP에는 미드 라이너 정지훈(Chovy)이 선정되며 기념비적 시즌을 완성했다.
  • T1은 2023 롤드컵 결승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3-0으로 제압, 통산 네 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증명한 장면이었다.
  • 2025년은 MSI 10주년. 첫 MSI는 2015년 미국 탤러해시에서 열렸고, EDG가 SKT T1을 3-2로 꺾으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0년 사이 MSI는 리그 판도를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그 상징성이 한층 커졌다.

알아두면 좋은 추가 정보: 포맷·통계·문화적 확장

  • 포맷 변화: 롤드컵은 2023년부터 스위스 스테이지를 도입해 이변과 매치업 다양성을 극대화했다. MSI는 2024년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전면 채택해 ‘강한 팀이 결국 살아남는’ 구조를 강화했다. MSI 성적이 롤드컵 시드 배분에 반영되는 규정으로 대회의 전략적 가치도 커졌다.
  • MSI 우승 분포(2015~2024): LPL 5회(2015, 2018, 2021, 2022, 2023), LCK 3회(2016, 2017, 2024), LEC 1회(2019). 2020년 대회는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지역 간 ‘주도권’ 경쟁은 2025년에도 가장 뜨거운 이슈다.
  • 사회·문화적 파급: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듬해 이상혁(페이커)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하며 e스포츠가 국가적 위상을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2024년 공개된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는 신규 유입층을 늘리며 게임 밖 문화에서도 롤의 존재감을 다시 부각시켰다.

결론: 10주년의 무대, 다음 기록은 어디서 탄생할까

시청 기록은 이미 역대급, 포맷은 더 공정하고 드라마틱해졌다. 2025년 롤 e스포츠의 ‘주목’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MSI 10주년 트로피의 향방. 둘째, 롤드컵에서 또 한 번 시청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셋째, 베테랑과 신예가 맞붙는 세대 교체의 속도다. 전 세계 팬덤이 이미 ‘최신’ 이슈로 공유하는 질문은 단 하나다. 다음 왕좌는 어느 지역이 차지할까. 이 긴 레이스의 출발선은 지금 막 열렸다.